서울시는 경국사 목 관음보살좌상 등 유형 문화재 10건, 영취사 5층 석탑 등 문화재 자료 2건 등 총 12건을 시 문화재로 추가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작품이 17세기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다 원형이 완전하게 남아 있어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 수국사의 '아미타후불화' 등 불화 6점도 이번에 시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 불화는 1907년 강재희를 비롯한 조선 말기 고관이 시주에 참여, 황제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한 불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문화재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12점을 포함해 △유형문화재 231건 △기념물 26건 △민속자료 32건 △문화재자료 41건 △무형문화재 37건 등 총 36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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