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태안 봉사활동으로 시무식 대체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7.12.28 09:17
웅진식품(대표 유재면)은 오는 1월3일 태안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으로 시무식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2008년 새해를 뜻 깊게 시작하고자 일상적인 시무식대신 하루 동안 임직원 140여명이 태안 기름유출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생산부문을 제외한 본사직원의 약 90%가 참가의사를 밝혔다.

웅진식품은 효과적으로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약 1000여 만원 상당의 기름 제거 장비도 마련했다.


마케팅 지원팀 이미현대리는 "안 그래도 개인적으로 태안 자원봉사에 참여하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다 함께 가게 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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