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레보비르' 급여확대 긍정적-우리投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2.28 08:55
우리투자증권은 28일 부광약품에 대해 레보비르 보험금여 범위 확대로 처방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복지부가 최근 일부 약제에 대한 급여범위변경을 입법예고했다며, 이에 따라 B형 간염 치료약 레보비르의 보험급여기간이 최대 2년으로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급여 대상 환자 범위도 만성활동성 B형 간염환자 뿐 아니라 간암, 간경변을 동반한 경우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험급여범위 확대로 레보비르 처방이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쟁제품인 바라크루드보다 임상이간이 짧아 바라크루드가 최대 3년까지 보험급여를 연장받은데 비해 레보베르는 2년으로 적지만 레보비르의 추가 임상시험이 지속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급여기간 확대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레보비르 급여범위 확대로 기존의 예상을 상회하는 처방 증가가 기대된다며 향휴 처방 증가추이를 검토한 뒤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레보비라의 2007년과 2008년 회계년도 매출액을 각각 150억원과 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보광약품을 업종내 탑픽스로 제시하며 적극매수추천한다고 밝혔다. 레보비르 매출 증가에 힘입어 내년 업계내 최고의 실적개선이 전망되며, 빠른 실적 개선과 고배당 정책에 힘입어 업계 내 가장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28.1%)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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