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지구 위시티' 2순위서도 수요자 외면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7.12.28 08:19
동시분양으로 청약 중인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 아파트가 2순위에서도 대거 미달됐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에서 미달된 식사지구 위시티(일산자이·벽산블루밍) 6개 블록 6257가구에 대한 지난 27일 2순위 청약 결과 모두 167명 만이 접수하는데 그쳤다.

GS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에는 단 한 명의 청약자도 나서지 않아, 전날 미달된 173가구 모두 3순위에게 기회가 넘어갔다. 일반아파트인 1블록 자이에는 7명이 청약했고 2블록과 4블록 일산자이에는 각각 24명과 104명이 나섰다.


벽산건설이 짓는 3블록 벽산블루밍은 10명 만이 청약했고 5블록 벽산블루밍에도 2순위에서 청약접수자가 22명에 그쳤다. 178가구를 공급하는 벽산블루밍 주상복합아파트도 1순위 2명에 이어 2순위에서도 청약자가 1명에 불과했다.

이날 2순위 청약에서는 마감된 주택형이 단 1개도 없으며 미달된 가구는 모두 28일 실시하는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이번 식사지구 동시분양 총 물량은 7211가구로, 당첨자는 다음달 4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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