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등 340억불 추가 상각 전망"-골드만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2.28 07:21

씨티 190억 달러 추가 상각해야 할듯

씨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메릴린치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유동화 증권 손실로 추가 상각해야 할 금액이 3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윌리엄 타노나 애널리스트는 26일자 보고서를 통해 "씨티그룹이 187억달러, JP모간체이스가 34억달러, 메릴린치가 115억달러를 추가로 상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씨티는 배당금도 40% 삭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씨티의 남아 있는 노출도도 여전히 높다"면서 "씨티는 앞으로 추가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씨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JP모간체이스와 메릴린치는 '중립'을 제시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용위기는 앞으로 2분기는 더 지나야 정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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