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윌리엄 타노나 애널리스트는 26일자 보고서를 통해 "씨티그룹이 187억달러, JP모간체이스가 34억달러, 메릴린치가 115억달러를 추가로 상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씨티는 배당금도 40% 삭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씨티의 남아 있는 노출도도 여전히 높다"면서 "씨티는 앞으로 추가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씨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JP모간체이스와 메릴린치는 '중립'을 제시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용위기는 앞으로 2분기는 더 지나야 정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