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슬림화'안 포함 부처 업무보고 듣겠다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7.12.27 17:48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년 1월초부터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다. 부처 업무 보고에는 일반 현황 보고 외에 공약 실천 로드맵과 규제개혁 및 부처 슬림화 방안까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부처 업무보고를 1월초부터 시작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현장에 가겠지만 대체로 이곳(인수위 사무실)에서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업무보고 관련 새로운 원칙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인수위가 정한 원칙은 △공약 실천 로드맵 △각 부처 규제개혁 방안 △부처 슬림화 방안 등을 별도로 마련해 보고토톡 한 것.


이는 실천 과제를 찾아 내라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처 슬림화 방안까지 포함하도록 한 것은 정부 조직 개편과 맞물려 부처 스스로 방법을 도출해 내라는 요구여서 주목된다.

판현 인수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워크숍을 갖고 △공약 점검 △2008년 신발전체제의 의미 △새정부의 명칭 △가치관 및 철학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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