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李당선자 간담회 참석(상보)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7.12.27 15:33
이건희 삼성 회장이 오는 28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전경련 회장단 등 경제인과의 모임에 참석키로 27일 오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참석 결정은 이 회장이 지난 9월 19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과 보고대회 참석 이후 사실상 공식행사를 중단했던 행보와 비교해 볼 때 이례적이다.

이 회장은 9월 행사 이후 10월 2일 노무현 대통령과 경제인이 동행한 역사적인 2007 남북정상회담에도 불참했다.


또 지난 10월 29일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 법무팀장)의 폭로 이후 사실상 대외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지난달 19일 선친인 호암 이병철 회장 20주기 추도식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었다.

삼성 측은 "오전에 참석 여부가 미정이었다가 오후에 이 회장이 최종적으로 참석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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