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첫마을 2200여가구 2009년 분양

머니투데이 최태영 기자 | 2007.12.27 15:09

첫마을 총 7000세대 중 1단계 사업분 주택건설사업 승인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원에 조성되는 행정도시 안에 건설되는 첫마을 2200여 세대에 대한 분양이 오는 2009년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27일 "행정도시 첫마을사업 전체 7000세대 중 1단계 사업분 2242세대의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평형별로는 △60㎡(18평) 이하 598세대 △60-85㎡ 1002세대 △85㎡(25.7평) 초과 642세대 등이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전체 공급 세대 수의 약 30%인 656세대다.

이번에 승인된 1단계 공동주택은 2009년 상반기에 분양되고 2010년 말 입주 예정이다. 특히 첫마을 잔여사업인 2단계 주택 공급은 1단계 사업에 이어 2009년 사업 승인 후 2011년쯤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청은 첫마을의 경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제설계경기를 시행, 창의적인 주거단지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바람개비를 형상화한 환상형 형태로 조성된다. 바람개비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양이라고 건설청은 전했다.

또 무장애(Barrier-Free) 주거공간이 조성되며, 주차공간도 세대당 1.2대를 확보해 100% 지하화됐다. 소셜믹스(Social Mix)를 위해 다양한 계층과 세대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임대와 분양이 혼합됐다.

건설청 정태화 주택기획팀장은 "첫마을은 BRT노선의 편리한 교통체계가 구축돼 행정도시내 다른 생활권에 비해 최상의 주거단지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국내 대표적인 모범 주거지모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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