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보험판매 전문 회사 생긴다"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7.12.27 14:21
내년부터 보험료 협상권을 갖는 '보험판매플라자'가 운영돼 보험사간 보험상품 가격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는 27일 내놓은 '보험업법 개정안'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보험판매플라자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설계사, 전속·독립 대리점 등 기존 판매채널은 공급자 위주로 개발된 상품을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당하고 다양한 상품 출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보험료 협상권 등 업무·권한을 보험판매플라자에 부여해 보험계약자가 특성, 보험경력 등을 제시, 자기에게 적합한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와 협상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보험사는 보험판매플라자 소속 전문가와 협상에 따라 보험료를 인하할 수 있게 돼보험사간 상품 가격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단 보험료 협상범위는 보험료율산출기관인 보험개발원이 산출한 요율과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경험요율간의 차이로 제한, 과당 경쟁에 따른 보험사의 건전성 훼손을 방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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