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통화 전략가 42명을 대상으로 달러 환율 전망을 설문한 결과 내년 달러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올해보다 3.4% 상승한 1.4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27일 보도했다.
올해 달러/유로 환율은 평균 1.4488달러로 달러 가치는 전년대비 8.9% 하락했다. 지난해 달러 가치는 유로화에 10% 약세를 보였었다.
스코틀랜드 소재 시장조사업체인 레드타워의 수석 통화 전략가인 게리 셀라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으로 값이 폭락한 기업들을 아시아 국부펀드들이 마구 사들이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회복력이 뛰어나고 모든 악재를 이겨낼 것이기에 달러 가치 역시 미국 경제를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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