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7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유치원시범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29개 우수 유치원에 대한 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 유치원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영일유치원(원장 문원자), 경상남도교육청의 김해해돋이 유치원(원장 백정이) 등 총 29개의 공·사립유치원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평가를 위해 학계, 전문가, 시도교육청 장학사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유치원시범평가위원회’는 전국 10개 권역에 대해 10개 팀으로 나눠 지난 10월과 11월 사이 총 12일에 걸쳐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했다.
시범평가는 서면평가, 현장방문 평가, 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3단계로 이루어졌다.
이 날 시상식과 함께 열린 우수사례 발표식에는 '유아 평가를 통한 개별화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광주 정덕유치원(원장 오화심)과 '창의적인 수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한 경기 창의나라유치원(원장 이기우) 등 총 7개원이 나왔다.
이번 시범평가에서 선정된 우수유치원은 300만원, 기타 참여유치원은 소정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교육부 측은 이번 시범평가의 결과 참여 유치원에 대한 일반 현황 및 유치원 별 우수사례 등을 '08년 1월부터 시·도 및 지역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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