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가 대선에서 승리한 뒤 9일만에 이뤄지는 회동. 당초 양측은 임기말 원활한 국정 수행 및 정권 인수 작업을 위해 조기 회동을 추진해 왔지만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이 걸려 있어 회동이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측 주호영 대변인은 27일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자는 내일 오후 6시30분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원활한 국정 인수인계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과 천호선 청와대대변인 및 임태희 당선자 비서실장과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이 각각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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