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태안 재난복구 성금 40억 전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12.27 10:25

매일 임직원 2백명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참여

현대오일뱅크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40억 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6일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에 각각 10억 원씩을 전달했으며, 28일에는 충청남도에 20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 900여명이 올해 임금 중 만원과 1000원 미만의 자투리 적립금으로 모은 1700여만 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친 3370만 원도 함께 기부했다.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피해지역 자원봉사 활동이 하루라도 빨리 지역주민들이 웃음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대산 본사와 서울사무소 직원 200여명은 지난 7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매일 태안반도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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