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나흘째 약세지속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2.27 09:13

930원 중후반대 정체..연말 효과

원/달러환율이 나흘째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3원 높은 939.3원에 개장한 뒤 938.5원으로 하락했다. 9시11분 현재는 938.50/90에 호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출발했다. 미증시가 막판 상승반전했지만 배당락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 순매수, 지수선물 순매도 출발이다.


엔/달러환율은 114.2엔으로 제자리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인해 유로화는 1.448달러로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도 77.2선으로 떨어졌다.

이틀전(24일) 저점(937.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940원선은 저항선이다. 이처럼 좁은 범위에 갇힐 수 있는 것은 연말장세 효과 때문이다.
거래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다음주 월화 이틀간 휴장이기 때문에 급한 실수 처리 이외에 굳이 연말을 앞두고 굳이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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