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장중 200불 돌파(상보)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7.12.27 06:18

맥-아이폰 판매 호조..7개월만에 주가 두 배

애플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00달러를 돌파했다. 매킨토시와 아이폰 판매 호조 덕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1% 오른 198.95로 마감했다. 이날 애플은 장중 200.96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5월 주당 100달러를 돌파한 지 7개월만에 두 배로 뛰는 기염을 토했다.

애플은 지난 3분기 216만대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판매해 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맥은 미국 PC 시장의 8.1%를 차지하며 애플을 델과 휴렛팩커드에 이어 3위 PC업체로 올려놨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1분기 매출이 93억7000만달러로 일년 전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 자체 매출 전망치는 92억달러, 주당 순익은 1.42달러다.

애플은 오는 22일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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