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웹젠 최대주주 등극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2.26 16:07

6.33% 장내 취득, 6.27% 김남주 대표 제쳐

네오웨이브가 웹젠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 진출해 경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보다 확고히 했다.

네오웨이브는 26일 웹젠 주식 82만여주를 장내 매입해 지분 6.33%를 취득, 6.27%를 보유한 김남주 대표이사를 제치고 단일 주주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오웨이브는 이번 웹젠의 지분 인수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호지분 확보 등을 통한 지분 추가 취득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오웨이브는 앞으로 웹젠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선두주자인 웹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오웨이브의 솔루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시너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네오웨이브는 게임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웹젠 경영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조언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심주성 네오웨이브 대표이사는 “웹젠의 지분 인수와 관련해 경영참여 목적을 밝혔듯이 네오웨이브와 웹젠 주주 모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양사의 장기적인 사업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단 이사회에 진출, 네오웨이브의 목소리가 경영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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