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6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 유리 및 건축 유리 생산 업체인 합동안전유리공업㈜ 등 3개 업체와 2134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용 냉간단조 부품 생산업체인 보성금속공업은 인천시 남동공단의 공장을 충주시 용탄동 제1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4만9400㎡ 부지에 내년부터 2012년까지 37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동차 유리 및 건축유리 제조업체인 합동안전유리공업㈜은 2011년까지 205억원을 들여 현재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있는 공장을 충북 음성군 생극면 일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 DMD종합개발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16개 업체는 클러스터를 형성, 2011년까지 괴산군 괴산읍 일대 66만㎡에 1566억원을 들여 건축자재 특화단지를 조성,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 협약으로 민선 4기 도의 투자 유치 총액은 종전 12조8063억원에서 13조197억원으로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내년 6월 말까지 14조2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 유치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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