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12.26 14:26

대일외교 이종현군 1등 영예, 단체상은 대원외고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6일 증권업협회빌딩 3층 불스홀에서 제5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의 수상자 및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5일에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45개교, 41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개인상으로는 90점을 기록한 이종현 군(대일외고 2학년)이 1등의 영예를 차지하면서 경제부총리상을 받았으며, 금감위원장상은 함태준 군(민족사관고 2학년), 투교협 의장상은 오동헌 군(대기고 2학년)과 김원순 군(민족사관고 2학년 )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65명의 학생이 각각 우수상(15명)과 장려상(50명)을 수상했다.


또한 단체상으로 성적우수학교상은 대원외고가, 참여우수학교상은 서울여상이 수상했다.

투교협 의장인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시절부터 체계적인 금융지식을 습득함은 개인의 복리증진 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고교생들이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경쟁력있는 금융인재로 커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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