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총 435조6618원으로 전년말 310조2309억원 대비 40.43% 증가했다. 시가총액 비중도 41.01%로 전년말대비 1.07%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주가 급등으로 평균주가상승률이 198.95%이 달했으며 시가총액도 전년말대비 233.97% 늘어났다.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전년말에는 11조956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9조9300억원으로 몸을 불렸다.
그 다음으로 평균 주가상승률이 높은 그룹은 96.78%를 기록한 한화로 높은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과의 격차가 컸다.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은 전년말대비 100.82% 증가한 9조568억원이었다.
10대그룹 계열사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회사는 한화손해보험으로 주가는 전년말대비 360.56% 상승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BNS스틸우 등 순이었다.
삼성계열사인 크레듀는 코스닥사로는 유일하게 10대그룹 주가상승률 상위사에 들었다. 크레듀는 작년말 4만6200원의 주가를 기록했지만 올해 12만원대에 진입함으로써 170.56% 상승했다.
주가하락률 하위 업체는 IHQ로 하락률은 53.01%를 기록했다. 이어 SK네트웍스 SK에너지우 현대오토넷 롯데미도파 롯데칠성 기아차 등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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