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광명~서울 고속도로' 우선협상자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2.26 09:36

제2경인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 SOC 잇단 수주

코오롱건설은 건설교통부가 발주한 총 사업비 약 7300억원 규모의 '광명~서울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을 잇는 총 연장 약 20km의 민자도로로 주간사 코오롱건설이 SK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권을 따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완공 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5년이다.


코오롱건설은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 이외에도 올해 경기 안양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제2경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서울과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 '경남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등에 지분 참여를 통하여 SOC 토목 사업에서만 모두 약 3000억 원의 공사물량을 확보했다.

코오롱건설관계자는 "SOC사업 외에도 환경 및 PF 공모사업에서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사업군의 양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주택경기 부진을 극복하는 사업포트폴리오 균형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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