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약세행진 지속..연말조정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2.26 09:13

연말 자금문제로 낙폭도 제한될 듯

원/달러환율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24일 종가보다 0.5원 낮은 939.1원에 개장한 뒤 940.5원으로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9시10분 현재 938.9원으로 되밀리며 사흘연속 약세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출발이다. 외국인은 11일만에 주식순매수 출발이다. 지수선물은 사흘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14.25엔으로 별다른 변동이 없다. 위안화 강세가 세계FX시장에서 유일한 특징이다.


연말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연말 자금수요도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깊은 하락은 예상되지 않는다.
증시가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전날 저점(937.0원)을 하회하는 것조차 낙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