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56회 서울문화상' 수상자 10명 선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2.25 16:08
서울시는 '제5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10명을 선정, 26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연극분야 송승환((주)PMC 프로덕션 대표) △자연과학분야 이혜숙(이화여대 교수) △미술분야 김봉구(이화여대 명예교수) △국악분야 박범훈(중앙대 총장) △서양음악분야 이상만(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대중예술분야 도동환((사)민족문화영상협회 회장) △언론분야 노진환(서울신문사 사장) △문화재분야 (사)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 △관광분야 임화영(파나관광교통(주) 대표이사) △체육분야 강태선(서울시 산악연맹 회장) 등이다.

하지만 인문과학, 문학, 무용, 문화산업 등 4개 분야에서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매년 서울시가 연극을 비롯한 14개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시상해 왔다.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는 이 상은 1948년 제정 이래 한국전쟁 기간 3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돼 지난해 제55회까지 모두 55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신문 공고와 330여개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대학·학회 등으로부터 52명을 추천받았다. 관계분야의 학자와 전문가 등 8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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