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유류시설 안전점검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2.25 12:49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한강 내수면 주변의 위험물(유류) 저장시설 3곳에 대해 26~28일까지 3일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검정공사와 탱크성능시험업체 등 민·관 합동으로 비파괴장비를 동원, 한강의 바지선의 난방용 유류를 저장하고 있는 시설을 정밀 조사하게 된다.

시는 또 한강을 운항하는 54척의 선박에 대해 자체 점검을 지시할 예정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지난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발생한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수도 서울의 젖줄인 한강 내수면에 대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점검할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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