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크리스마스' 美 소매매출 연4주 감소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7.12.25 10:00
미국의 소매업체 매출이 4주 연속 감소했다. 에너지 및 식품가격 상승으로 미국인들이 주머니를 닫으면서 5년래 최악의 연휴 쇼핑시즌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쇼퍼트랙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한 한 주 동안 소비지출은 일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전 주말인 지난 22일 하루 소비가 7.6% 증가했지만 소매업체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블룸버그는 추수감사절 이후 매출 부진으로 올해 연휴 매출 증가세는 2002년 이후 가장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깃도 추수감사절 이후 매출이 저조하다며 12월 동일 매장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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