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매수속 이틀째 상승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7.12.24 16:55

베이시스 -0.54로 회복세…외인 상승세 견인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인들이 현물시장에서는 매도우위를 보이면서도 선물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24일 3월물 선물지수는 20일선인 240을 넘어선 244.60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10만5000계약으로 동시만기일이었던 1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54로 백워데이션을 유지했지만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중 한 때 -0.2까지 오르면서 매수차익거래를 유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는 3909억원으로 전일 5938억원의 매수세가 유지됐다.


전문가들은 연말 선물시장 역시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완만한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선물시장의 상승주역은 단연 외국인. 많지 않은 거래 속에서도 1523계약을 순매수하며 전일 2295계약 순매수에 이어 이틀연속 상승세를 견인했다. 개인도 508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현물도 1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매도규모는 36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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