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서비스 신설법인 출범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7.12.24 12:24

전국 7개 지역에 가설 AS 등 담당하는 고객서비스회사 설립

KT가 통신서비스 가설 및 애프터서비스 등 고객서비스를 전담하는 전국 7개 고객서비스회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KT는 지난 21일 전국 7개 신설법인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주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 신설법인에 대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7개 고객서비스회사는 'ITS북부(수도권 강북 관할, 대표 조영환)', 'ITCS 남부(수도권 남부, 공순구)', 'ITS서부(수도권 서부, 손태일)', 'ITS부산(부산, 허상원), 'ITS 중부(충청ㆍ강원, 윤기선)', 'ITS 호남(전남북ㆍ제주, 유현), ITS 대구(대구, 조택희) 등이다.

이들 회사는 종업원이 자본금을 출자하는 종업원 지주사 형태이며, KT는 법인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설립 자본금 중 19%를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고객서비스회사의 출범에 따라 IT엔지니어의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고, 메가TVㆍ인터넷전화(VoIP) 등 신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서비스회사들은 기존 통신서비스의 가설, AS 업무 이외에 향후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로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는 고객서비스회사들이 최대한 빨리 업무를 인수ㆍ인수해 대고객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서비스회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시행, 관련 업무지식과 노하우를 신속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고객서비스회사의 인력의 대부분은 가설 및 AS 등을 담당하는 기존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됐다"며 "KT 관련분야 인력들의 신설법인으로의 이동시키는 방안은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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