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사료첨가제 '에이엘바이칸' 출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2.24 11:17
바이넥스는 24일 양계용 기능성 사료첨가제인 '에이엘바이칸(A.L-Bycan)'을 개발, 12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엘바이칸'은 이미 초도물량 1톤이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에이엘바이칸'은 바이넥스가 보유한 종균 바실러스 폴리퍼멘티쿠스와 바실러스 리케니포르미스균 등과 여러가지 생리활성물질을 혼합해 개발한 제품이다. 생균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이엘바이칸'은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해 장내균총을 정상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우수해 항생제, 구충제 등 여러 약제와 같이 투여해도 장내 유익균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준다.

특히 설사예방 및 치료기능과 면역기능을 강화해 폐사율을 줄여주고 사료효율 향상, 육질 및 난질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입이 대부분인 가축용 생균제 시장의 국산화를 꾀하고 생균제 관련 사료첨가자 시장 점유율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월 10톤 가량 생산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부산시, 산자부와 부산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등이 지원해 바이넥스가 신라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한 '해양생물산업 지역혁신체계구축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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