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책 기대감에도 속도는 더딜 것-NH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2.24 08:45
NH투자증권은 성장을 중시하는 이명박 당선자의 경제정책으로 내년도 국내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높지만 정책효과가 빠른 시간내에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NH증권은 대선이 끝났지만 특검(삼성 및 이 당선자 관련 등)과 총선 등으로 정국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유가, 글로벌 경기 등 대외 여건도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반도 대운하 건설, 감세정책, 규제 완화 등의 대선 공약은 타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배보다는 성장에 무게를 둔 것으로 친기업적 성향이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증권은 대선 공약이 실제 정책 집행으로 이뤄지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통상 집권 1년차에는 설비투자 및 경제 성장률이 대선기간보다 낮고 평균을 밑도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NH증권은 정국이 안정되고 대선 공약에 대한 검증 및 집행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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