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팽배했던 반기업 정서가 시장 우호적인 정책으로 선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 정부의 경제정책은 고용, 수출, 세수 등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정부의 정책이 내수 수요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서 연구원은 "노무현 정부하에서는 경유가격 인상과 7~9인승 승합차에 대한 자동차세 인상 등의 내수 수요를 억제시키는 정책이 많았다"며 "신정부의 100일 프로젝트에는 유류세 10% 인하 등이 포함돼 있어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7.8% 증가한 133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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