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은 22일 국회에서 오충일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상임고문단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도부는 현 지도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당대회까지 현 최고위원회가 중심이 돼 중요 사항은 결정해 가되 상임고문단과의 연석회의를 상시적으로 열기로 한 것. 이는 비상대책위원회 같은 임시 지도부 구성이 당헌상 불가능한 데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당 쇄신위 인선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향후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서는 경선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합의 추대 방식이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새 대표 후보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강금실 전 법무장관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신당은 또 대선 결과를 평가하고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새 지도부 구성 방식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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