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베트남서 품질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12.23 11:00

올해 매출 2억불..2010년 5억불로 확대

LG전자가 베트남에서 최고의 제품 품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억 달러인 베트남 매출을 2010년 5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3일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주최한 품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외자기업과 현지업체를 포함, 총 300여 기업과 경쟁을 벌여 가장 높은 점수인 930점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PEC 및 중요한 국가행사장으로 사용되는 ‘베트남 국립회의장 (NCC)’에서 열린 시상식은 국영방송인 VTV1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됐으며 LG전자는 응웬 티엔 년(Mr. Nguyen Thien Nhan) 부수상으로부터 '품질 대상(VQA: Vietnam Quality Award)'을 받았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고객 가정 방문, 유통 점포 방문 등 고객 인사이트(Customer Insight)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 1위인 TV, 에어컨, DVD, CD롬 등에 이어 2010년에는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프리미엄 가전 제품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2억 달러의 매출을 2010년까지는 5억 달러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경제성장에 힘입어 프리미엄 가전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LG 전자를 베트남 국민들이 선망하는 전자업계의 한류스타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베트남 국립회의장에서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품질 대상(VQA: Vietnam Quality Award)」을 수상하는 장면. (사진 왼쪽부터 베트남 국회 부의장 응옹 쭈 르우(Mr. Uong Chu Luu), LG전자 베트남 이재성 법인장, 베트남 부수상 응웬 티엔 년(Mr. Nguyen Thien N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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