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매수' 240 근접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2.21 16:45

베이시스 개선…차익 PR 순매수 6000억 육박

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로 급등, 240선에 근접했다.

21일 코스피200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6.65포인트 오른 239.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가 고가여서 추가 상승 기대가 높았다.

외국인은 장중 내내 '사자'세를 보였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메릴린치가 서브프라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외국인의 매수에 불을 지폈다.

외국인은 2295계약을 순매수, 지난 11일이후 7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2520계약을 팔았고 개인은 181계약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수로 베이시스는 개선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10포인트로 3월물이 최근월물이 된 이후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배당을 고려하면 사실상 콘탱고 상태인 것이다. 괴리율은 -0.01%에 그쳐 사실상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하고 있다.

베이시스 개선으로 차익 프로그램은 5938억원이나 유입됐다. 이는 지난달 29일(8064억원)이후 가장 큰 규모다.

미결제약정은 42계약 늘어난 7만8544계약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19만3944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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