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돼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2.23 15:24
현대증권은 23일 대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와 한국신용정보(이하 한신정)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받았다고 밝혔다.

2007년 2월 한신정으로부터 'A'에서 'A+'로 상향된 지 10개월 만이다.

한신평과 한신정은 이번 현대증권의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영업부문 호조에 따른 큰폭의 이익 증대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기자본 완충력과 재무안정성 제고 △자산관리계좌(CMA) 및 신종증권 판매호조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와 자산관리영업의 적극 추진 등 수익원 다변화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특히 우수한 영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주력 증권영업 부문의 안정적 사업기반과 자산관리, 투자은행(IB) 부문 영업력 강화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 한신평과 하닌정은 자본시장 통합법 도입을 포함하는 일련의 자본시장 관련 규제완화 추세에 따른 수혜폭도 현대증권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했다.

박문근 기획본부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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