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2세경영'구축…아들·사위 대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7.12.21 14:29

(상보)유학수-김태준 각자대표로 선임

↑유학수 사장(왼쪽)과 김태준 각자대표
중견 화장품 기업 코리아나가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창업주인 유상옥 회장이 대표이사 자리를 첫아들과 사위에게 넘겨줌으로써 2세 경영 구도를 완성한 것.

코리아나 화장품은 유학수 현 경영총괄 부사장과 김태준 마케팅 영업총괄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 신임 공동 대표 체제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유상옥, 박찬원 각자 대표체제에서 유학수, 김태준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된 것으로 현 유상옥 회장과 박찬원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신임 유학수 대표와 김태준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 발령, 앞으로 코리아나를 공동 경영한다. 유학수 대표는 유상옥 회장의 첫째 아들이며 김태준 대표는 사위다.

둘째아들인 유민수 사장은 코리아나의 계열사인 코비스코퍼레이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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