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I홀딩스 “교과서 영어로 배우세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12.21 13:25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영어몰입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차기 대통령 당선자는 영어 이외의 교과목에 대해서 영어로 수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기 때문이다.

21일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 측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은 학생간 영어실력 격차를 줄이고 약 14조원에 이르는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영어몰입교육이란 영어를 독립된 교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수학이나 과학 등 일반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교수법이다.

이런 변화에 맞춰 CDI홀딩스(대표 김영화)는 자사 브랜드인 CDI프렙어학원에 ‘국제 초등 교과목 워크샵’ 겨울특강 강좌를 마련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5회 집중코스로 진행된다. 영어로 가르치는 과목은 역사와 사회, 생물 등이다.


이번 겨울특강은 예비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년 1월2일부터 한 달간 20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31일까지 CDI프렙어학원 사이트(www.cdiprep.c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김영화 대표는 “다양한 배경 지식 습득과 독해, 영문요약 집중 훈련, 발표 토론 등으로 표현력과 논리력의 강화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시아 태평양을 무대로 한 경쟁에서 생존하려면 영어는 제2의 언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초등 교과목 워크샵 과정은 내년 봄학기부터 CDI프렙어학원 정규과정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02)3429-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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