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4Q 상각 86억불에 달할 듯(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2.21 04:58
메릴린치의 4분기 서브프라임 손실 관련 상각액이 86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경우 메릴린치의 4분기 상각액은 3분기 상각액인 79억달러를 뛰어넘게 된다.

폭스-핏 켈튼 코크란 카로니아 월러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빗 트론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메릴린치가 4분기 주당 4.07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기시 시장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며, 86억달러의 상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초 메릴린치가 4분기 주당 1.51달러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론의 메릴린치 4분기 상각 추정치는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프라산트 바티아가 지난 5일 예측한 45억달러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크레딧 스위스 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수잔 로스 캐츠케도 "메릴린치가 4분기에도 80억달러의 자산을 상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해 순손실이 주당 4.15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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