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경기선행지수, 0.4%↓…예상하회(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2.21 00:07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4개월동안 3번이나 하락함에 따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11월 경기선행지수가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하락을 하회하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대출 부도율이 증가하고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16년래 최악의 주택 경기 부진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 가치 하락과 치솟는 에너지 가격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4분기에는 연율 1%, 내년 1분기에는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경제는 지난 3분기에는 연율 4.9%로 최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경기동행지수는 0.2% 상승했으며, 경기후행지수 역시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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