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Q 성장률 예상대로 4.9%로 확정(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2.20 22:38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수정치와 같은 연율 4.9%로 확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와 같은 연율 기준 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9%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2분기 3.8%보다 높은 수준이며, 2003년 이후 최고치다.

그러나 4분기와 내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신용경색 등의 영향이 본격 반영되며 다소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와코비아의 이코노미스트인 존 실비아는 "현 분기와 내년 초 경제성장률의 현저한 둔화가 있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 성장을 진작하기는 앞으로 힘들어 보인다.

소비지출도 에너지 비용 증가와 주택 가격 하락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3분기 개인소비도 수정치와 같이 연율기준 2.8% 증가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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