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이명박 특검,본인이 수용하지 않았나"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7.12.20 16:51
한나라당과 이명박 당선자측에서 20일 '이명박(BBK) 특검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대통합민주신당이 쐐기를 박고 나섰다.

이낙연 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특검법은 국회를 떠났다"며 "저희들이 앞에 나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통령 당선자의 발목을 잡거나 괴롭히려는 생각은 없으나 국민의 마음속에 남은 의심을 그대로 묻어둔다 해서 당선자께 도움이 되리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자 본인이 특검 수용의사를 밝혔던 일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나라당은 특검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주장했으며 이명박 당선자는 "문제 삼았던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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