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특별검사에 조준웅 변호사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12.20 14:35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전 인천지검장을 지낸 조준웅(67·사시 12회) 법무법인 세광 대표를 임명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날 오후 4시에 노 대통령이 조준웅 변호사에게 특별검사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변호사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사범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공안1·2부장, 광주지검장,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한 공안통으로 200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이진강 대한변협 회장은 이에앞서 지난 17일 조 변호사와 함께 정홍원(63·사시14회) 전 법무연수원장, 고영주 (59·사시18회) 전 서울남부지검장 등 검찰 출신 3명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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