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급이상 간부 인사 단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2.20 13:19

연공서열 탈피, 능력과 성과위주 인사

서울시는 20일 3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모두 50명 규모로 승진자 17명(1급 승진 2명, 2급 승진 4명, 3급 승진 11명)에 대한 인사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3급 승진의 경우 기존 연공 서열식 또는 고시·사관·일반승진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일정 비율 할당제의 관행을 벗어나 철저한 성과위주로 결정됐다.

내년 1월1일에 실시될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맞물려 이뤄진 전보에서도 기존 계단식 직급구조가 배제되고, 업무추진 능력과 성과 창출을 토대로 인사가 단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위직 간부 인사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연공서열 탈피, 실적·능력위주의 인재 발탁 등의 인사 기준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승진자 명단]

◇1급 승진


▲권영규 ▲김영걸

◇2급 승진

▲김기춘 ▲장정우 ▲정효성 ▲문승국

◇3급 승진

▲한문철 ▲한국영 ▲장경환 ▲박희수 ▲강종필 ▲김경호 ▲방태원 ▲한상태 ▲김병하 ▲조성일 ▲김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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