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적금금리 최고 6.5%로 인상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7.12.20 13:00
하나은행이 적립식 수신기반 강화 및 신규 고객 창출를 위해 6개의 대표 적금상품 금리를 0.6%~1.1%포인트까지 대폭 인상했다. 이에따라 일부 적금상품의 금리는 최고 연 6.5%까지 오르게 됐다.

하나은행은 20일부터 1년제 '하나여우적금' 금리를 기존보다 0.6%포인트 인상된 4.7%로 올리고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5.6%를 적용한다. 또 '하나 부자되는 적금'은 2년제의 경우 0.7%포인트 인상된 5.0%, 3년제는 0.9%포인트 인상된 5.3%를 적용하며,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6.2%를 지급한다.

또 인터넷전용상품인 'e-플러스 적금'은 1년제와 2년제의 경우 각각 0.9%포인트 인상된 5.1%, 5.3%를, 3년제는 1.1% 인상된 5.6%를 지급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금리는 최고 6.3%까지 지급한다.

신비과세장기저축은 기준금리 4.9%에서 0.2%포인트 인상된 5.1%를 적용하며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6.5%를 지급한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금리인상과 함께 기업체 신입직원 유치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지난 9월 이후 입사한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내년 3월말까지 △하나 빅팟통장(입출금 통장) △하나 패밀리론(신용대출) △적립식 수신 등 패기지상품에 가입하면 우량기업체 직원인 경우 최저 연 7.9%의 고정금리로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S-Oil 주유권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펀드열풍으로 인해 전통적인 저축수단인 적금이 고객들로부터 많이 소외됐다"며 "시중금리 인상 부분을 적금 금리에도 반영해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입직원의 필수 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청약상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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