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등식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해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홍기화 코트라 사장, 조환익 수출보험공사 사장, 배병관 코엑스 사장 등 유관기관장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아치는 내년 1월 20일까지 무역센터 정문에 설치되며, 축하 메시지에 점등함으로써 야간에도 볼 수 있다. 현판 좌우에는 '무역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도 함께 게시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 7000억달러 달성은 지난해 12월 수출 3000억달러 달성에 이은 또 하나의 괘거"라며 "무역 7000억달러 달성을 무역인들과 온 국민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아치 점등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8일 현재 수출 3571억달러, 수입 3435억달러로 무역액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7000억달러 달성은 1964년 우리나라가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후 40년만이며 1988년 1000억불을 달성한 후 19년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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