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 몽골 광물탐사허가권 매입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2.20 11:11
한성엘컴텍은 지난달 설립한 몽골 자회사 AGM마이닝이 100만달러를 투입, 고비사막 남쪽의 알탄 울(Altan Uul) 지역의 광물 탐사허가권을 샀다고 20일 밝혔다.

AGM마이닝은 지난 17일 이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몽골기업인 보인트-우구지트(BUYANT-UGUUJIT) 유한회사와 광물탐사허가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한성엘컴텍은 몽골쪽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보인트-우구지트사에 당기순이익의 25%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형태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성엘컴텍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탐사권을 채광권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정밀 탐사 결과가 나오면 채광도 한성엘컴텍측이 하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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