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한의대병원, 양한방 의료봉사 실시

최은미 기자 | 2007.12.20 13:58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난 18일 함께 양,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병원 의료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분도노인마을에서 이뤄진 행사에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간단한 진료와 침, 뜸 등을 시술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김성희 교수는 "2007년 5월부터 매주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들이 소외된 계층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대학병원은 보다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4년 1월 양 한방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무료건강진단의 기회를 제공키위해 수성구 화성양로원, 고령 들꽃마을, 고령 낫질마을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공동으로 학술 연구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곧 오픈 예정인 동서의학협진센터를 통해 보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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