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한국경제 희망의 싹을 자라게 하려면

머니위크 황숙혜 기자 | 2007.12.20 10:44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의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온통 경제 회생에 쏠려 있을 만큼 위기 의식이 여전하다.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인 예종석 교수는 '희망경영 : 100년을 위한 10년 경영의 길'(마젤란 펴냄)에서 우리 경제에 희망의 싹이 보인다고 말한다.

이 책은 희망의 싹이 단단하게 자라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경제 구조적인 문제와 변해가는 글로벌 기업의 패러다임에 맞춰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저자의 총체적인 염원과 전망을 담은 칼럼집이다.

저자는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를 거치며 겪었던 10년간 절치부심의 노력을 되짚어 보는 한편 앞으로 100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기업의 평균 수명은 과거 30년에서 15년으로 짧아졌다. 그만큼 존속이 어려워진 셈이다.


저자는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 경영'이며, 이는 곧 성과만 추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투명 경영, 환경 보존, 빈부 격차 해소를 노력하는 등 사회 문제에도 기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우리 경제를 지켜봐 온 예종석 교수의 혜안을 접할 수 있는 책이다.

◇희망경영/예종석 지음/마젤란 펴냄/280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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