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경제살리기·국민통합 이룰 것"

오상헌 기자, 황국상 기자 | 2007.12.19 22:01

(상보)여의도 당사서 당선소감..."낮은 자세로 국민 섬기겠다"

제 17대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당선자는 19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사회 화합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밤 여의도 당사 2층 대선종합상황실을 찾은 자리에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첫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국민들께서는 오늘 변함없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저는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고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겸손한 자세로,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분열된 사회 화합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대선에서 패배한 경쟁 후보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국가위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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