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BS가 실시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기호2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예비 득표율 51.3%, 1번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5%, 12번 무소속 이회창 후보 13.8%를 각각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6번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5.8%로 4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예측 결과가 맞아떨어진다면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적이다.
이날 개표방송은 KBS-MBC 대 SBS의 대결로 진행됐다. KBS와 MBC는 공동으로, SBS는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발표했다.
SBS는 ㈜TNS코리아와 합동으로 전국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했다. 전국 233개 투표소에 1200명의 숙달된 면접 조사원을 투입했다. 또 선거 D-7일부터 전국 2만여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병행 실시해 출구조사 데이터를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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