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 시작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7.12.19 06:31
제1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19일 오전 6시 전국 1만317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총 유권자 3765만3518명 가운데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502명을 제외한 3684만3016명이 대상이다.

이번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 직후부터 개표작업이 시작돼 밤 9시께 당락의 윤곽이 나오고 밤 11시 무렵에는 개표가 거의 완료될 전망이다.

중앙 선관위는 오후 7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표 집계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에앞서 각 방송사들은 개표 종료와 함께 투표자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에는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했으 이수성 후보와 심대평 후보가 중도 사퇴했다.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는 18일 밤 기자회견을 갖고 이회창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상태.

이에따라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무소속 이회창,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 중 하나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