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경제살리기에 매진해 달라"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 2007.12.19 21:3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명박 당선자에게 "온 국민의 염원인 경제살리기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총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급속한 세계화와 국가간 첨예한 경쟁속에서 선진국으로의 진입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이번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지금까지 보여 왔던 업적과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고 진정한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명한 리더쉽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총은 특히 "이 당선자는 무엇보다 시장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 활성화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의 개선, 노사관계의 법질서 회복 등을 통해 온국민의 염원인 경제살리기에 매진해 주기를 당부한다"강조했다.

경총은 "경제계도 새 지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고 온 국민이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한 뒤, "선거과정에서 불필요하게 과열되었던 열기가 조속히 진정돼 국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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